요즘 사는 이야기

요즘 사는 이야기 분류없음 2008/06/10 18:58

1. 북경 온지 어느덧 두달

중간에 잠깐 들어가기도 했으니까 순수 중국 체류기간이 두달에 근접해간다

중국어는 아직 멀었지만 중국화는 되어가고 있다

요새 어디가면 광동사람이냐는 소리 종종 듣는다

처음에는 중국말을 중국 사람처럼 잘한다는 소리인줄 알고 좋아했다 =)

근데 하루는 아직 말 한마디도 안했는데 광동사람이냐고 하길래 허걱 ㅠ

광동사람 닮았단다 ㅡㅡ;

오늘은 6월비자 신청해놓은거 받아왔다

7월비자는 또 한번 연장만 하면 문제가 없고, 올림픽 경기 티켓을 8월달부터 정말로 비자 대신 받아주기만하면 여차하면 8월 중순에 한국 들어갈수도 있겠다




아 근데 너무 덥다



2. 옆동네 뒷골목 탐방

학원 TONGXUE 형 누나들이랑 꼬치 먹으러 자전거로 10분 걸리는 가깝지만 한번도 안가본 동네에 가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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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꼬치 구워 먹는 사진부터

처음 왔을 때는 깨끗하지 않아서 못먹을것 같았던 길가의 꼬치를 저렇게 즐겁게 먹고 있넹 ㅎㅎ

완벽한 현지화를 보여주고 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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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북경의 다른 면모를 보여줄것 같은 번화한 골목길을 따라 쭉 가봤더니 역시나 희귀한 풍경들이 많았다 =)

실외 당구장이라고 들어나들 보셨는지 ㅋㅋㅋㅋ

지난번에 여행다녀오면서는 중국 안에서 빈부격차가 참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북경 안에서도 빈부격차가 무척 심하다



3. 싼게 비지떡

근데 꼬치 먹으러 가면서 지전거가 찌그러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택시비 아끼려고 대훈이 형이랑 자전거를 같이 타고 갔는데, 갑자기 끼이이이익 찌지직 푸억푸억 하는 소리가 났다

아래의 사진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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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뒷바퀴와 바퀴 위에 있는 부품을 주목하면 됩니다)

자, 여기서 우리는 중국에 왜 다음과 같은 옛말이 있는지 알수 있다

好货没有便宜    좋은 물건은 싸지 않고
便宜没有好货    싼 물건은 좋지 않다

우리 돈으로 약 2만원 되는 자전거니까, 이해해줄수 있다 =)

결국에는 130RMB 주고 산 자전거, 50RMB 주고 고쳤다



4. 驼峰 咖啡厅

책 읽기 좋은 분위기 때문에 맨날 가던 집앞 카페의 이름은 驼峰 咖啡厅, 알고보니 "낙타 혹부리 카페" 정도의 뜻이었다 ㅡㅡ;

ㅎㅎ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니깐 =)

손님이 없는 사이 식탁 하나를 차지하여 낮잠을 자고 있던 검둥이 고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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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템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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