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3/27 Here I Come, Ain't Nobody Gonna Stop Me (6)
  2. 2008/03/25 자기합리화 (5)
  3. 2008/03/17 요즘 사는 이야기 (4)
  4. 2008/03/11 Feeling Blue (11)
  5. 2008/03/03 요즘 사는 이야기 (6)

Here I Come, Ain't Nobody Gonna Stop Me

Here I Come, Ain't Nobody Gonna Stop Me 분류없음 2008/03/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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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주 토요일 9:15 am 비행기타고 북경으로 떠난다
    그리고 그리던 중국에 드뎌 가는거다 =)
  • 솔직히 21만원 항공료에 12만원 세금 붙는건 사기다
  • 한달 생활비는 80만원씩으로 예상해서 반은 내가 번돈으로 충당하고 반은 부모님이 지원해주시기로 했다
  • 홈스테이는 아 잘 모르겠다 그래도 그냥 간다
  • 307호 305호 및 알파는 이번주 토요일 신촌에서 5시 =)
  • 치규야 완혁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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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합리화

자기합리화 분류없음 2008/03/25 00:56

단어 - 자기합리화

사전 정의 - 어떤 잘못을 그럴듯한 이유를 붙여 옳은 것인 양 꾸미는 일.

실생활 예문 - 종이사전의 유용성을 주창하던 김신 어린이는 어제 전자사전을 구매하고 나서 "중국어사전 중에는 가벼운 것이 없어서 할수 없어"라고 자기합리화하였다.

참조 - 2007/11/22   "An Ode to Paper Diction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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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 이야기

요즘 사는 이야기 분류없음 2008/03/17 17:24

1. My Blueberry 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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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서 1교시까지 듣다가 심란한 마음에 에라모르겠다 나와서 조조영화를 한편봤다 (학원이 강남역에 있으면 이런게 좋다)

어떤 스토리를 들려준다기 보다는 어떤 분위기 그리고 어떤 인상을 전달하려고 하는 느낌이었다

원래는 이런 애매모호한 영화 안 좋아하는데 오늘 기분에는 이런 영화도 묘하게 잘 맞아떨어졌다

더군다나 텅 빈 영화관하고도 잘 어울리는 영화였다

일부러 중간에 프레임을 뺀다거나 또는 노이즈를 높여서 영상을 거칠게 만드는 표현법도 인상적이었다.


2. 비자 발급

학원 땡땡이 친 김에 지난번에 대리신청을 맡겨둔 비자를 받으러 종로에 다녀왔다

신청한 한달짜리 관광비자가 문제없이 발급되었따

한달짜리라 한달 안에 한국에 잠시 들어오던지 거기에서 연장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한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서 일단 한달짜리로 끊었다

엊그제는 베이징에서 지낼곳을 알아봐주시던 분한테 연락이 와서 중국 대학생이랑 방을 같이 써도 괜찮나고 하시길래 괜찮다고 했다

중국 친구도 더 쉽게 사귈수 있고 오히려 더 잘된게 아닌가 싶다


3. 덩샤오핑 평전

이 책 결국 끝내기는 했는데 기대에는 못 미치는 듯 싶다

아니 사실 책보다는 덩샤오핑이 기대에 못 미친다 ㅎㅎ

책의 서술이 맞다면 덩샤오핑은 별로 주관도 뚜렷하지 않지만 권력에 대한 욕심과 이를 얻기 위한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나에게 인간적으로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지만 그래도 중국을 개혁개방과 경제성장으로 이끈건 분명한 그의 공로인듯 하다

黑猫白猫 住老鼠 就是好猫

검은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단다 ㅎ


4. 주식

주가는 오늘도 가차없이 무한정 개념을 상실한채 떨어졌다

이문열 아저씨가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더니 틀린 말이 아니다

-15.43% 총수익률이 안그래도 이러저러한 오늘 기분에 화룡점정을 했다



Rachael Yamagata - Be Be Your Love


오늘따라 이런 목소리가 호소력이 있넹
Posted by 템페스트

Feeling Blue

Feeling Blue 분류없음 2008/03/11 21:11
1. Feeling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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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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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ㅠ 우울하다,, 왜 그러는지 아는 사람 좀 알려줘요 ㅠ

딱 위에 저 원숭이같은 기분이다 ㅠ

나름 왜 우울한지 알 것 같기도 하다


Possible Reason 1 - 할머니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

세상에서 할머니만큼 나를 사랑하시는 분도 없는거 같다

먹여주고 재워주고 언제나 노심초사 손자 잘되시길 걱정해주시고.. 바쁘신 부모님 때문에 솔직히 나를 키운건 반은 할머니라고 보면 된다

근데 지난 몇달간 할머니와 살면서, 특히 요즘은 쫌 힘들다

힘들어해야하는 건 내가 아니라 아직도 내 뒷바라지하시느라 고생하시는 할머니이어야 하는게 맞는데 내가 괜히 짜증나고 힘들어서 너무 죄송하다

3년간 학교에서 아무의 간섭없이 방목상태로 사는데에 적응되어서 그런지 할머니가 내 생활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물으시고 당신의 방식대로 나를 바꾸시려고 하는것 같아서 부담을 느낀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건 지난 몇년간 아무 제한없이 내멋대로 살아온 잘못이다..

할머니 집에 얹혀사는 주제에,, 밥도 설겆이도 빨래도 청소도 안하는 주제에,, 내가 바뀌는게 맞지 ㅠ


Possible Reason 2 - 곧 중국 가야한다

모든 걸 두고 떠나가야 한다는게 두렵다

아직도 매듭짓고 떠나야 할 일들이 많은데 하지 못할 것 같아서 두렵다

대학가기 전까지 반은 한국에서, 반은 중국에서 보낸다고 생각했는데 그럼 벌써 반이 지난건가 싶어서 두렵다

막상 가봤는데 홈스테이도, 학원도, 아르바이트도 그저 그럴까봐, 후회할까봐 두렵다


Possible Reason 3 - 주식 떨어졌따 ㅠ

지난주까지만해도 정말 좋았는데..

한빛소프트도 상한가찍고, STX Pan Ocean도 하루에 10% 올라주고,,

근데 딱 어제 오늘사이에 다 까먹어서 이제는 초라한 수익률 -0.46% 다 ㅠ

세상에 거저먹기는 없다

내가 주식살 때 아빠는 주식으로 돈을 왕창 까먹어야 배우는 것이 더 많을 거라면서 떨어졌음 좋겠다고 했었는데 드뎌 이제 마이너스네 ㅎㅎ 아직은 뭘 배운건지 잘 모르겠다


사실 이런거 말고도 Possible Reason 들이 참 많긴 한데 블로그에 쓸 용기까진 없다 ㅎㅎ

그래도 써놓고 보니까 기분은 좀 낫네 =)

안 그래도 우울했는데 현범이가 있다가 술마시자고 해서 급방긋했다 ㅋㅋㅋ

친구가 가까이 살면 참 좋다



2. Essays In Love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Alain de Botton, 이 님도 좀 짱인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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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반 시절 이 사람이 쓴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번역본을 읽고 진짜 재미없다고 실망했었다

근데 그 때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제 알 것 같다

이 사람 책은 무조건 영어로 읽어야한다

감동의 반은 STYLE에서 나오는데 STYLE은 번역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밑줄 그어가며 읽고 싶게 만드는 작가이다

밑줄 긋고 싶다 못해 정말로 밑줄 그은 몇 부분을 소개해 보겠다 =)

"Silence was damning. A silence with an unattractive person implies that they are the boring one. A silence with an attractive one immediately renders it certain you are the tedius party."
(28)

이렇게 자동으로 고개를 끄덕끄덕이게 만드는 공감가는 문구도 있는가 하면

"Chloe's every gesture became imbued with maddening significance" (20)

아 어쩌면 이렇게 단어 선택이 적절할까 싶을 때도 있고

"'Do you have anything to declare, any alcohol, cigarettes, firearms...?'
Like Oscar Wilde with his genius, I wanted to say, 'Only my love,' but my love was not a crime, not yet at least."

이렇게 씨익 미소를 띄게 하는 농담도 간간히 있다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주제를 tangible하고 일목요연하게 쓴 것도 정말 좋다

다음에는 이 사람이 쓴 The Art of Travel도 읽어봐야겠다. 꼭 영어로.

Posted by 템페스트

요즘 사는 이야기

요즘 사는 이야기 분류없음 2008/03/03 00:33

1. 미루고 또 미루고~


사람은 쉽게 안 바뀐다


"새해 목표가 있다면 PROCRASTINATING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이다 =)"


1/21 썼던 글에는 저렇게 썼었지 ㅠ


요즘은... 해야 하는 일들을 생각하면 바빠져야 하는데... 여유롭게 살고 있어 걱정이다


단적인 예가 Philander 교수한테 Is The Temperature Rising? 개선할 점 찾아보내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어지는것 ㅠ


원서 쓰면서 Philander 한테 1월까지 보내겠다고  PROMISE (다른 단어도 아니고 정확히 이 단어 썼는데ㅠ) 했었는데 이제 어느덧 3월이다 흑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주 안으로는 끝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중국도 가야하고 더 바빠질 것이기 때문에...


혹시 반창현이나 최은솔이 이 글 읽는다면 이번주 안으로 꼭 연락할 거심


혼자 어느정도는 해놨으니까 하루 모여서 제안사항에 대해 합의만 보고 보내자 ㅠㅠㅠ 밥도먹고 =)




2. 쭝국


완혁이 블로그에서 치규랑 같이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야기 읽으니까 얼른 나도 갔음 좋겠다
 

완혁이랑 치규랑 가있는 곳은 청화대학교... 내가 갈곳은 지구촌어학원 ㅋㅋㅋ


청화대학교는 중국에서 제일 좋은 대학교이고 지구촌어학원은... 얾... 학원이다


5개월 씩이나 가있을텐데 어디에 묶여있는다는 게 너무 겁나서 대학교는 일찍이 마음을 접었다


사는 것은 아마 홈스테이를 하게 될 듯 하다 =)


중국은 사상통제와 관련된 이유로 외국인들은 홈스테이가 허락되어있지 않지만 억지로 어떻게 구하는 중이다


이왕 중국 가는거 중국식으로 중국사람들하고 살다 와보자는 취지에서이다.


일단은 그렇게 추진중인데 막상 가보면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ㅠ





중국어 학원은 요번달에는 욕심을 내서 수업을 한시간 더 듣기로 했다 =)


그럼 이제 아침 7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ㅎㅎ 내가 아는 나는 3월 한달 동안 아참마다 괴로워할 예정이다 ㅋㅋㅋ


학원 며칠 다니지 않았는데도 아는 사람들을 꽤 만났다!


조윤현도 만났고 Debate로 얼굴만 알던 손만휘도 만났다


만휘랑은 4th KHSDC보러 용인외고에서 같이 다녀왔는데 KHSDC는 참 예전이나 지금이나 정겨운 거 같다 ㅎㅎ 시켜만 준다면 대학교가서도 Debate 계속 할 수 있었음 좋겠다 =)




아 중국가면 한달은 무조건 여행할 거다 =)


사람들 많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가고 싶은데 중국의 사전적 정의가 사람 많은 곳이란다 ㅠ


일단은 중국 서남부 (운남성, 티베트, 사천성) 를 마음에 두고 있다


드넓은 초원도 보고 싶고, 사막도 보고 싶고, 만년설 빙하도 보고 싶고, 지평선도 보고싶고, 우리랑은 전혀 다르게 사는 사람들도 만나보고 싶다


조만간 디에고 쌤한테 상담받을 수 있음 좋겠다 ㅎㅎ




3. 책읽는거 영화본거


Historian
은 결국 끝냈다 ㅎㅎ


아 진짜 이 작가 너무 좋은것 같다 =)


글속에서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는건 참 대단한 일인거 같다.


Tolkien처럼 큰획을 그어가면서 하나의 Macro적인 세계를 만들어내는 작가도 있는반면


Kostova는 작은 Penstroke로 이야기에 등장하는 몇 사람의 내면심리와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완벽하게 섬세하고 세밀하게 Micro적으로 그려내는 작가도 있다.


흠이라면 마무리가 너무 판타지스러웠다 ㅠ




영화 점퍼 봤는데 너무 말도 안되고 초딩스러웠음


순간이동이라는 소재 자체가 말도 안된다는게 아니라 그 설정 안에서 사건의 전개라든지 등장인물의 심리변화라든지가 너무 일관성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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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등소평 평전을 읽고 있다


역시 한글 책은 영어 책보다 금방 읽힌다


중국을 개방으로 이끌었다는 이 아저씨하고 친해지는 중이다





4. 주식


음... 포트폴리오 구성은 그대로 (STX 팬오션 60% 한빛소프트 20% 한솔제지 20%)이고 주가는 떨어져서 수익률은 8.46%이다


금요일날 미국증시가 또 꽤 떨어졌다니까 아마 월요일날 우리증시도 떨어지겠지 ㅠ


과외가 줄었기 때문에 주가 계속 떨어지면 비행기 대신 배타고 중국 가야한다 ㅠㅠ


아 용호도 주식하겠다는데 뭐 살지 궁금하다 ㅎㅎ





아 참, 준범이도 블로그 시작했다


www.funnybright.com


co.kr도 아니고 com이다 =)


 

Posted by 템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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