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01/29 1월 결산 (5)
  2. 2008/01/26 我 在 光州 (2)
  3. 2008/01/21 요즘 사는 이야기 (10)
  4. 2008/01/17 Dance Dance Dance (2)
  5. 2008/01/13 학교 다녀오다 ㅎㅎ (2)
  6. 2008/01/06 요즘 사는 이야기 (5)

1월 결산

1월 결산 분류없음 2008/01/29 11:19
1월이 마무리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1달 동안 돈을 얼마나 벌었고 또 얼마나 썼는지 쭉 정리해봤다 =)

물론 기억이 안나 구멍난 부분도 꽤 있지만, 돈쓴거를 여태 기록한 거에 대해서 뿌듯해하고 있음 ㅎㅎ



1. 앞으로의 계획

1월 목표가 200만원 저축하기였는데 쭉 정리를 해보니 그에 조금 못미치는 정도로 결론이 났다~

2, 3월도 이 정도 벌면 4월부터 중국으로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아 ㅠ 근데 2월초에 307호 일본 여행가기로 했으니 지출이 확 뛰겠구나 ㅠㅠ

한번도 안 줘본 동생 용돈도 줘야하는데 ㅠㅜ

새 노트북 사는걸 미루던지 아님 평상시 지출을 줄이던지 해야겠다 ㅎㅎㅎ (과외를 더 늘릴수는 없으니까 ㅠ)



2. 돈을 번다는 것

돈 번다는 게 어떨 때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또 어떨 때는 이 정도면 뭐 너무 쉽게 버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어제처럼 과외 일정 어떻게 밀리고 밀려 하루에 과외가 5개 잡힌 날 ㅠㅜ

어제는 진짜 일어나서 과외로 시작해서 과외로 끝났다 ㅠ 독서고 피아노고 뭐고 없이 ㅜㅜ

하지만 또 생각해보면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해본 경험도 없는 내가 이렇게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저만큼이나 벌수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 =)

그리고 나중에도 뭘하든 먹고 살수는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 공부할 때에도 굳이 돈을 좇아 공부할 필요는 없다는 다짐도 새삼 해본다... 하다 안되면 과외라도 하면 먹고살수는 있으니 =)



3. 대학 인터뷰

아 참, 대학 인터뷰 연락 안 오면 안 좋은거 맞죠? ㅠ

인터뷰 연락 하나도 안왔는데 어쩌지 ㅠㅜㅠㅜㅠㅜㅠㅜ

대학교에 인터뷰 해달라고 해야하나? ㅠㅜ
Posted by 템페스트

我 在 光州

我 在 光州 분류없음 2008/01/26 20:42
그냥 제목은 중국어로 써보고 싶어서 ㅋㅋ

여튼.. 아무 생각없이 광주 내려왔다... 학교 나온지가 꽤 됐는데 아직 외갓집에 못와본거 같아서.. 할머니 할아버지 뵈러 내려왔다~

금요일 마지막 과외가 끝나자마자 바로 고속버스를 잡아타고 내려왔다.. 여태까지는 고속버스 탈때 가방가득 짐 꾸겨 넣고 큰 트렁크 들고서만 돌아다닌거 같은데, 오랜만에 가벼운 가방에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어서 상쾌했다 =)

근데 와보니 할머니가 생각보다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마음이 썩 편하지는 못하다..

거동이 많이 불편하신데 내가 곁에서 선뜻 도와드리지 못해서 마음이 아쉽다..

집안일과 할머니 간병을 도와주시는 분이 매일 오시기는 하는데 그래도 할머니가 많이 외로워하시는듯 해서 앞으로 자주 내려와야겠다.. 이제 미국가면 많이 들르지도 못할테니까...

외갓집에 오면 사실... 뭐 편하고 빈둥거리기 좋다 ㅎㅎㅎ

번듯한 컴퓨터에 초고속 인터넷도 깔려있고 괜찮은 스피커에 웹캠(이건 아직 용도를 못찾았다 ㅋㅋ)까지 있다 ㅎ 그리고 이따시만한 벽걸이 TV도 있어서 영화보기 좋다 ㅋㅋ 오늘 낮에 할아버지는 외출하시고 할머니는 주무시는 사이 "DEVIL WEARS PRADA"하고 "RATATOUILLE"를 비디오로 빌려 금새 다보았다 ㅋㅋㅋ

그리고 바로 옆에 사는 사촌동생들 진영이랑 진호 본것도 좋았다 =) 여전히 의젓하고 여전히 천방지축이었다 ㅋㅋㅋ

아참 아침에는 할아버지 집에 인터넷 되는줄 모르고 앞에 피씨방에 가서 다트머스 대학교에 메일도 보냈었다.. 여러분 다트머스가 CLASS OF 2012부터 외국인들한테도 NEED BLIND로 간다니까 어서 ADMISSIONS OFFICE에 메일보내보세요! 피씨방에 갔는데 옆에 초등학생들이 앉아서 스타하면서 사투리로 욕하는데 참 신선했다 ㅋㅋㅋ "아따 이XX 또 와부렀어!"

뭐 내일 서울로 떠나기 전까지 쭉 책읽고 컴터하고 여차하면 비디오도 하나 더 빌려보고 하면서 시간을 계속 보낼 작정입니다 =)

월요일이 돌아오면 다시 과외 고고씽일테니까...
Posted by 템페스트

요즘 사는 이야기

요즘 사는 이야기 분류없음 2008/01/21 19:08
1. 김민주 쌤 결혼식

이틀 전에 김민주 쌤 결혼식에 다녀왔다 =) (지영이랑~♡)

무려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식이 열렸다 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신랑이 서울대 나와서 그렇게 된듯했다

김민주 쌤은 무척 매우 정말 아름다우셨다 ㅋㅋㅋ 막 왕관까지 쓰시고 그러니까 무슨 왕비 같으셨음!

음 10기 중에는 민족반 여자애들 여럿과 반딩 황은빛 =)=)=) 이렇게 봤다ㅋㅋ 물론 11기 아이들은 훨씬 더 많이 왔었다 ㅎㅎ

정말 어렸을 때 빼고 결혼식에 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결혼식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놀랐다 ㅋㅋ 진짜 그냥 신랑 신부 입장하고, 서약하고, 주례사하고, 축가 부르고, 그러고 끝이었다 ㅎㅎ 아참 신랑이 신부 들고 앉았다 일어나기하는 순서도 있었다 ㅎㅎ

흠흠,, 생각해보니 할말이 별로 없군 ㅠ 여튼,, 그랬음!




2. 반딩과 번역

번역은 끝나지 않는다 ㅠ

우리가 옛날에 PHILANDER(책저자)한테 "책을 번역하면서 생기는 궁금하고 UNCERTAIN한 점들을 만나서 물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던 것을 PHILANDER 아저씨는 "우리가 당신 책에서 발견한 오류들에 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쯤으로 이해하신듯 하다 ㅠㅠ

그래서 우리에게 책의 개정판을 낼 예정이니까 책에 내용에서 고칠점과 수정할 점을 좀 알려달라고 수차례에 걸쳐 부탁하셔왔다

원서 쓸때는 바빠서 1월달에 우리가 정리해서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이제 그 1월이 온것 ㅠ

음,, 사실 처음부터 MISUNDERSTANDING으로 시작된 일이라 이미 알고있는 오류는 몇 되지않는다 ㅠ 그래서 지금부터 책을 뒤져가면서, 반딩 말에 의하면 자신의 "CR 800의 실력을 발휘하여!!ㅋㅋ" 정말 크리티컬하게 책을 읽어가면서 PHILANDER가 개정판 낼때 도움이 될만한 FEEDBACK을 해주려고 한다.

어제 반딩과 강남역 토즈(여기 되게 재밌는 곳이다 ㅋㅋㅋ)에서 몇시간 동안 IS THE TEMPERATURE RISING의 제목의 부적절성과 과연 사과껍질의 두께는 사과 직경의 1/1200이 맞는가 등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ㅋㅋ 일은 많이 진척된듯 하지 않고 앞으로 할일이 많아보이지만 반딩 만나서 좋았다ㅎ

반딩은 CAMBRIDGE와 WHARTON을 사이에 두고 행복한 고민중이었다ㅎㅎ 나같음 CAMBRIDGE가겠다고 했지만 반딩은 아무래도 WHARTON으로 굳힌듯했다ㅠ 잠시나마 대학붙은사람의 입장이 되어본듯해서 재밌었다 ㅋㅋㅋ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AMBRIDGE가 안 낫나요? ㅋㅋㅋ

아 참,

최은솔 어린이 찾습니다.

집을 나가 히말라야 산맥 주변을 서성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신과 반창현이 애타게 찾습니다.

언제돌아오는지 아시는분은 연락해주세요 ㅠ



3. 과외

음,, 지난 과외관련포스팅 이후 그새 크게 부담되지 않는 과외 한두개가 는 정도? ㅠ

여전히 빡센 스케쥴이고, 여전히 과외준비하기 무척 귀찮다 ㅠ

요새 내가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할 일이라고는 과외 밖에 없는데도 이거 마저도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에는 과외 시작하기 직전까지 과외준비하게 된다 ㅠ

학교에서 바쁠 때는 막 데드라인 직전까지 밤새고 그러는게 할일이 너무 많아서 바빠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와서 여유를 가지고 과외하면서도 그러는거 보면 일을 막판에 가서야 하는게 바빠서가 아니라 게을러서인듯 하다..

일을 닥쳐서 하면 긴장도 되고, 머리도 빨리 빨리 돌아가고, 해서 효율이 극대화되기는 하는데 언제까지나 이럴순 없지싶다.

새해 목표가 있다면 PROCRASTINATING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이다 =)



4. 독서

 DANCE DANCE DANCE 읽고 나서 AGATHA CRISTIE의 THEN THERE WAS NO ONE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읽었다 =)

추리소설이라 막 긴박하게 읽긴했는데 솔직히 셜록홈즈나 괴도뤼팽이 나은거 같다 ㅋㅋㅋ

지금은 ELIZABETH KOSTOVA의 HISTORIAN이란 책 읽고 있다 ㅎㅎ

드라큘라 이야기라는데 이 책도 몰입은 잘 된다 =)



5. 피아노

월광 1악장 끝냈다!

솔직히 1악장은 뭐 그리 어려운 부분도 아닌데 괜히 어디서 월광들리면 막 "앗! 저것은!!"이런다 ㅋㅋ

간지나는 3악장까지도 잘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6.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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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와 친해지긴 해야겠는데 아직 공부까지는 할 자신이 없고 해서 대만 드라마를 시작했다 ㅋㅋ

Tse Ruey가 추천한건데 역시나 여성취향이다 ㅠ

막 일본 만화 그대로 갖다놓은거 같다고 했더니 원작이 일본만화 맞단다 ㅠㅜ

뭐 쫌 유치하긴 해도 재미는 있다 =) (아 물론 한글자막은 켜놓고 본다)

중국어 공부가 되긴하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Posted by 템페스트

Dance Dance Dance

Dance Dance Dance 분류없음 2008/01/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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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세번째 책이다 =) Norwegian Wood, 그리고 Kafka on the Shore에 이어..

시작한지는 좀 되었지만 꽤 긴 책인데도 실제로 읽는데는 얼마 안 걸렸다.. 재밌어서 그런듯?

다른 하루키 책이 그렇듯이 좀 독특한(!) 주인공을 가지고 그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상적이면서도 전혀 일상적이지 않은 일들을 풀어나간다.

지나치게 묘사하지 않으면서 주인공의 세계를 생생하게 읽는사람의 머리속에 그려지도록 하는 것 그게 하루키의 매력인듯 하다 ㅎㅎ

그리고 일본문학 특유의 니힐리즘 (될대로 되라지 식의 사고방식 같은거 ㅎㅎ)이 적당해서 좋다 ㅋㅋ
요시모토 바나나 책을 한번 읽어봤었는데 좋게 말하면 몽환적이고 솔직하게 말하면 뜬구름 잡다 끝난다 주인공이 왜 어떤 행동을 하는지 잘 공감도 안갔고..

여튼 하루키 짱 =)



2. 번역

하루키 책을 읽으면서 항상 감탄하는 거지만 영어 번역이 참 잘 되어있다!

영어에서 한글로 번역된 책들을 읽으면 가끔  번역체가 확 드러나서 짜증날 때가 있다.

그리고 원문에서의 미묘한 뉘앙스를 다 놓치는거 같아서 손해보는 느낌이라 왠만하면 번역된 책을 잘 안 보려고 한다. 근데 번역하는 사람들의 고충도 잘 이해가 가는게, 이게 뜻만 전달되면 되는 설명문을 번역하는 것도 아니고 문학은 본래 언어하고 책내용하고 복잡하게 얽혀있는데 그걸 다른 언어로 옮긴다는게 쉬운 일일리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하루키 책 번역하는 사람은 대단한 재창조를  해내는 것 같다. 일본어에 대한 이해와 영어에 대한 이해가 정말 깊다는 감탄이 마구마구 나온다. 그러는 동시에 우리나라 번역서들은 왜 그렇게 좀 안되나 싶기도 하다.

지난번에 행정실장님(!)이 우리나라 번역이 너무 제대로 안 된다고 말해서 공감한 적이 있다 =) 막 우리나라 과학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가 외국 과학서들이 잘 번역이 안되어서라고 열변을 토하셨다.ㅎㅎㅎ 뭐 문학은 과학하고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번역이라는 일이 워낙 대우를 잘 못받고 인식이 낮아서 번역이 잘 안되지 않나 싶다.

아 참, 무라카미 하루키도 소설가이기 이전에 번역가였다 ㅋㅋ




3. Guilt-Free Reading

학교에 있을 때 책 읽는 거는 항상 죄책감 비스무리한 감정을 느끼면서였다.

맨날 할 일에 치이다 보니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읽는다기 보다는 늘 "아 책 읽으면 안되는데..." 이러면서 책 읽었던 거 같다 ㅠ 그래서 가끔 책읽는게 더 재밌었는지도 모른다 ㅎㅎ 시험기간이 다가올수록 책이 재밌어지는 느낌이랄까?

근데 이제는 책 읽을때 그런 부담없이 읽어도 되서 좋다 =) 학교 나와서 정말 좋은것들 중 하나이다 ㅎ




4. Shovelling Snow, Advanced Capitalist Society

하루키 책에는 꼭 이렇게 반복해서 독자한테 주입시키는 구절이 하나씩 있다 ㅎㅎ

우선, Dance Dance Dance 주인공은 맨날 자기가 하는 일 소개할때 shovelling snow에 비유한다. 자기가 온갖 잡지에 맛집소개 기사 같은 것들을 쓰는데, 그게 마치 눈 치우는 것처럼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별로 부질없는 일이라고 그런다.

맨날 "I shovel cultural snow" 란다 ㅎㅎ

처음에는 그저 그랬는데 재밌는 표현인거 같다.

또 하나 하루키가 맘먹고 세뇌시키는거는 Advanced capitalist society 탓하기이다.

꼭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고 하는 것처럼 말끝마다 Advanced capitalist society 때문이란다 ㅎㅎㅎㅎ

뭐 일리가 없는건 아니다 =)

Posted by 템페스트

학교 다녀오다 ㅎㅎ

학교 다녀오다 ㅎㅎ 분류없음 2008/01/13 23:49

Mid Year School Report 내러, 그리고 KYPT 하는 후배들 보러 학교에 다녀왔다 ㅎㅎ

(난 Mid Year를 1월 15일날 부치는 건줄 알고 빨리 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1월 15일날 부터 대학교에서 받기 시작하는 거라고, 쌤은 1월 18일 깨나 쓰기 시작하신다고 하니 혹시 급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천천히 생각해도 될 듯 함 ㅋㅋㅋ)

한 열흘만에 학교에 가니, 학교는,,, 여전히 학교였다 =)

여전히 춥고, 눈도 쌓여있고, 사감쌤은 절대 재워줄 수 없다며 나가라고 안달이시고, 부사서는 여전히 이유없이 짜증을 부리고, 손쌤도 여전히 주말에 일하시는, 그런 풍경이었다 ㅎㅎ

용호랑 현범이랑 치규를 본것도 좋았다 ㅋㅋ

용호는 머리에 파마를 했고, 모두의 예상대로 파릇파릇한 중학생들과 뜨거운 겨울을 나고 있었다 ㅋㅋ
이야기를 들어보니 중학생들끼리 용호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파워게임이 진행되고 있는듯?ㅎ
그리고 용호 스타실력은 변함없었다 ㅋㅋㅋ

현범이도 GLPS에 잘 적응에서 즐겁게 살고 있는듯 했다 ㅎㅎㅎ
시작하기 전에는 하기 싫어 죽겠다고 하더니 지금은 성실하게 일하는 GLPS의 건실한 일꾼이 되어있는듯 했다 ㅎㅎ
뭐 토요일날 저녁에는 선배들이랑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느라 안 들어오더니 일요일날에는 내내 끙끙 앓았다 ㅋㅋㅋㅋ   쭉 봐오면서 느끼는 거지만 현범이는 술 많이 마시면 안 된다 ㅋㅋ

치규에 대해서는 참으로 유감 ㅠㅜ
원서 쓰느라 바쁜데 일 안한다고 선배들한테 완전 찍혀가지고 힘들어하고 있는거 같았다
내가 GLPS하자고 꼬신건데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치규야 미안해 ㅠㅠㅠㅠ
뭐 그래도 어제 저녁엔 "명바기뽑기"하면서 정신없드만 ㅋㅋㅋ

음,, 그리고 KYPT 아이들도 잘하고 있는듯했다 ㅋㅋ
나는 작년에 9기 선배들이 와서 도와주셨을 때 상당히 도움도 많이 되고 기억에 많이 남았던지라 나도 꼭 가서 도와줘야지 막 이렇게 사명감을 가지고 갔다.
그런데 내가 별로 도움이 안 되어서 그런지 다들 그냥 시큰둥하더라 ㅠ
막 "아 맞다 선배, 그런데 왜 오셨다구요?" 이런 분위기? ㅠㅠ
뭐 알아서 잘하고 있단 얘기니까 ㅋㅋ
아직 학교 안 간 두준이와 동균이한테도 그닥 급할거 없다고 말해주고 싶음 ㅋㅋㅋ
그래도 작년에 하던 일들을 그대로 하고 있는 후배들을 보니 훈훈했다 ㅋㅋㅋㅋ

Posted by 템페스트

요즘 사는 이야기

요즘 사는 이야기 분류없음 2008/01/06 23:59

1. 자유

갑자기 너무 많은 자유가 주어져서 Overwhelm된 정도인듯?

뭘 하는지 모르게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ㅎㅎ

그렇다고 딱히 뭘 하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어쩌면 이게 바로 학교에서 두준이와 꿈꿔왔던 "아무것도 안하면서 지나가는 하루하루"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인지도 모르겠음 =)

어쨌든 이 자유를 슬슬 활용했음 좋겠다 평소 하고 싶었던 이것저것들을 하면서..

일단 당장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중국어배우기, 책읽기, 영화&다큐멘터리보기, 피아노배우기, 뒷산에서배드민턴치기 정도???

하나하나 계획해봐야겠다 ㅋㅋㅋ



2. 과외 + 중국 고고씽

돌아오자마자 제대로 딱 하나 시작한게 바로 과외.

벌써 3개나 잡혔다 =)

창완이 말로는 최소한 시간당 4만원은 받아야 한다는데 나는 그 반 조금 넘게 받고 있어서 내가 혹시 착취당하고 있나 잠시 생각해보기도 했었다 ㅋㅋ

근데 생각해볼수록 대학붙은것도 아니고 과외경력도 있는게 아닌 내가 더 욕심부리면 과욕이지 싶다,,

어쨌든 어떤 집에서는 과외비를 딱 선금으로 주는데, 처음으로 돈 벌어보는 기분이 참 미묘했다 ㅋㅋ

뭔가 이제 정말 스물살이 된 느낌? ㅋㅋㅋ

여튼 앞으로 착실하게 돈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중국 가는데에 쓸 돈을 모아야 하기 때문이다.

대략 4~8월까지 다섯달 정도 중국에 있으려면 한달에 100만원씩 약 500만원 정도 든다는데 과외 빡세게 뛰어서 그 돈 벌어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ㅎㅎ

음,, 부산 알부자이자 부산시내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모씨(20)는 "청춘을 중국에서 보내는게 아깝지 않냐"지만 젊을 때기에 저 드넓은 중원대륙을 경험하기 좋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나는 간다.



3. 삑사리 난 원서접수

아 사실 이건 원서 접수한 당일인 1월 2일날 포스팅을 했어야 가장 현실감 있었을 주제이긴 하다.

다 다행스런 방향으로 결론이 나서 좀 맥빠지긴 했지만 어쨌든 하고자하는 얘기는 원서접수가 결코 순탄치 않았다는 것이다 ㅠㅠ

마지막 데드라인까지 원서를 열심히 쓰고 있게 될줄 어느정도 예상 못한바는 아니다.

음 지금까지 3년간 고등학교 생활하면서 뭘 여유있게 끝내본 기억이 없기에 대학원서도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다.

역시나 1월 2일 2:00 PM (Easter Time 1/1 24:00) 까지도 열심히 자판을 두드리고 있었다 ㅠㅜ

겨우겨우 마지막 스탠포드 대학교 SUPPLEMENT를 완성하고 1분 남기고 SUBMIT 버튼을 성심성의껏 누르는데 사이트가 도무지 움직이질 않는것!!!

초침이 1초 씩 착착 움직여가며, 결국 2:00를 넘길 때는 정말 힘이 쭉 빠졌다 ㅠㅜ

"결국 나의 PROCRASTINATION의 말로는 이런 참담한 최후를 맞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순간이었음 ㅠㅜ

결국 원서는 2:20이나 되어서 낼 수 있었고 (그러더니 갑자기 쌩쌩 날라다니는 Common App 싸이트 ㅠ) 스탠포드 대학교에는 1/2 submitted 딱지가 붙었다 ㅠㅠㅠㅠㅠㅠ

안 그래도 슬픈 상황이 더 슬펐던 것은 학교에 남아있던 동균이, 준범이, 선이,, 이렇게 넷 다 이유야 조금씩 달랐지만 원서를 늦게 냈다는 거 ㅠ

넷이서 텅 빈 학교 12층 식당에서 피자하고 컵라면을 먹는데, 어떻게 학교에 끝까지 남았던 네 명 다 원서를 늦게 낼 수 있냐는 슬픈 동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ㅠ

다행이었던 것은 스탠포드가 Pacific Time을 적용하는 덕분에 DEADLINE 안에 원서를 낸 것이 되었고, 다른 친구들의 경우도 대학교들이 20~30분 늦은것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넘어가서 잘 해결되었지만, 뭐든 늦게까지 하는 내 자신이 싫어지는 하루였다.

P.S. 그 동안 에세이를 읽느라 수고하신 Mr.Baumgardner, 예창완, 반창현, 유서연, 우나영, 심치규, 김지윤, 그리고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와주셔서 원서 봐주신 원신재 선배, 곽지용 선배, 심현석 선배 정말 감사드립니다 =)




쓰다보니 쓸말이 자꾸 늘어나는데 내일 과외해야 할 영문법과 수학-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예습해야 하기 때문에 이만  ㅋㅋㅋ

Feels good to be blogging again =)

Posted by 템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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